지금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말많고 탈많고 불평불만, 심통, 편견 가득한 중년?노인네?가 유럽 각국을 여행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은 이야기인데 많이 재미있더군요. 옆에 그런 친구?어른?에게 끌려다니며 유럽을 여행하는 불쾌한 기분. 현실이라면 폭발했겠지만 이야기 책이라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생기죠.
한글판의 책 표지는 글저자의 일러스트를 올려놓아 재미난 만화책 느낌도 들고 노란색 표지는 눈길을 확 끌고 있는데 원서의 표지는 따분해보이기 그지 없네요. 문화인류학술서인줄.
유럽 여행 가기 전에 한 번 보고 가도 별 도움은 안되겠지만 여행의 재미는 증폭 시켜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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