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71년3월,
영등포구청 주택과근무(행정서기)
命을 받아
안양천변(구로동. 신도림동. 문래동. 양평동경유) 불량건물 전부를
철거해야하는 철거반장직에 있었습니다.
 
사진은
안양천변의 우리들 삶입니다.

72년 4월부터 시작된 이곳의 철거작업은
73년 장마가 오기전 7월 중순에 완료했습니다.
 

먼훗날, 우리들이
이렇게 살았노라고
이 사실을 꼭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촬영하여 슬라이드필림으로 오랜동안 보관해 왔습니다.

이 사진은
2014년 2월5일 국가기록원과
기록물 기증협약서를 작성했고 (안얀천변 판자촌 변천사 관련 사진 기록물 19매)
국가 영구기록물로 보존되고 있읍니다..

 
지금,
당시의 안양천과 제방은
질서정연한 도시의 위락시설 이고,(체육시설이 많읍니다.)
 
사진속 건물 자리엔 많은 차량들이 쌩쌩 달리는
서부간선도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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