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소재지 : 대구광역시 수성구 삼덕동 374 대구미술관

대구미술관 1전시실 '당신속의 마법' 작품속으로 들어가 보실래요.
처음엔 설치 작품으로 한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줄 몰라서 그냥 스쳐지나가며
뭐지? 축하의 화환을 왜 한 곳에 그것도 띄염띄염 놓아 두었을까?

궁금증을 참지 못하여 가까이 있는 안내분에게 여쭈었더니
"류현민 작가의 '전시의 정원' 설치 작품입니다" 하였다.
다시 뒤로 턴해서 들렸다.

화환 양쪽으로 길게 늘어트린 긴 리본에 적혀 있는 글귀들을
읽어보았지만, 아직도 이해하기보다는 뭐지? 뭐지? 하면서도
화환으로 표현한 설치 작품을 담아 왔습니다.

도저히 저는 이해할 수 없지만,
제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소개를 드리지 않으면 안되겠지요.
흔히 알고 있는 예술세계를 뛰어넘어 외로운 작업을 하고 계신지도 모르지만,
이해하고 계시는 분들도 계실것 같아 소개합니다.

콜롬버스의 계란 세우기 처럼
아무도 상상 할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 같기도 합니다.

<계란 세우기가 유명해진 것은 과거 신대륙을 발견했던
콜럼버스가 계란의 한쪽 끝을 살짝 깨서 세웠던 일화에서부터 시작됐다.
계란을 깼기 때문에 세우기에 성공했다는 의미보다는
기존의 갇혀 있는 사고를 뛰어넘어 발상의 전환과 혁신의 중요성을
알렸다는 교훈적인 측면이 더 강조된 사례다.> (옮겨 적은 글)

익숙하지 않은 설치작품이지만, 한번 만나보셔요.
당신 속의 마법 그 첫번째로 '전시의 정원' 소개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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