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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은 민족의 특성을 나타내는 고유의 전통 옷이기에 자주 입어야 하지만, 세태의 변화에 따라 요즘은 명절이나 경복궁에서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1월 25일이 민족의 설날인 구정이기에 경복궁에서 한복을 입고 있는 외국인 중에 재미난 사진을 골라봤습니다.

1- 임금을 의미하는 곤룡포를 입고는 세 여인의 소지품을 들고 다니며, 지루한지 하품을 하는 남자의 모습이 시대상을 대변하는 것 같습니다.
2- 곤룡포를 입은 연세 지긋하신 아버님께서 가족들의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은 가부장적 권위에서 탈피한 이시대를 대변하는 아버지로 보입니다.
3- 곤룡포를 입은 어르신이 거의 무릎을 꿇고는 가족들의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에서 가족관계의 진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4- 한복에 두꺼운 외투를 입고도 추워서 몸을 움츠리고 있는 어머니와 아들에게 한국은 잊지못 할 나라가 될 것 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5- 곤룡포를 입고 있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손녀로 보이는 젊은 여인에게서 가족이라는 짙은 유대를 느끼게 됩니다.,
6- 핸드폰을 받기 위해 돌아선 친구를 쳐다보고 있는 젊은 여인, 한복을 입고 있지만, 현대인 임을 실감하게 됩니다.

설날은 음력으로 1월 1일로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아 가족들이 모여 세배와 덕담을 주고받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민족 최대의 명절로 PicPen을 사랑하는 가족 여러분 모두도, 금년엔 내년보다 더욱 행복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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