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날씨가
춥.다.

저녁 식사로 토마토 모짜렐라를 하려 토마토를 씻다보니,
더. 춥.다.
"아.. 따따한 것으로 해 먹어야지.."하는 희망 모글 모글.
메뉴 급 체인지.


그리하냐
집에 보통 있는 메뉴로 만들 수 있는 프랑스 양파 스프.
재료: 양파, 버터 조금, 고기 국물이나 그 맛 내는 인스턴트 양념(유명 식당에서는
이 육수 준비에 시간이 다 지나가겠지만... 우린 간단식으로 ㅋㅋㅋ)
모짜렐라나 다른 종류의 치즈 조금. 그리고 식빵이나 바겟 빵 조각.

1. 먼저 양파를 잘게 썰어 버터에 볶는다.
양파가 갈색이 나게 볶여져야 맛이 난다.
근데...
너무 센 불로 볶으면, 쓴 맛이 나게되므로, 중상불 정도에서 볶기.

2. 바닥이 타려고 하면 물이나 육수를 조금 부어가며 뭉긋하게 끓이기.
고기맛 나는 양념을 넣거나, 아니면 소금으로 간을 맞추기.

3. 그 사이 모짜렐라 치즈를 잘게 잘라두고

4. 토스트 빵이나 바겟 빵 조각을 토스트 해 두고.

5. 스프를 각자 그릇 (오븐에 넣어도 되는 그릇으로)에 담고
빵을 그 위에 올린 후 (빵을 버터에 구운 후 올리기도 함)
치즈를 올리고 예열된 오븐에 넣어, 윗면 치즈가 노릇하게 구워지면 끝.
오븐 없으면...
오목한 그릇들어갈, 통 큰 토스트 기에 넣어서 만들어도 됨.

6. 엄청나게 뜨거움으로 조심해서 먹기. 아차하는 순간... 입술 또는 입 천정 홀라당...
사실 그 맛으로 스프는 먹는 것이지만.

늘어지는 치즈와 스프를 가득 머금은 빵 그리고 양파 조각들을 한번에 먹어보기.


아....
몸이 금방 따뜻해지는 스프.
만들기도 왕 쉬운 스프.

주말에 만들어 보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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