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계양산의 진달래와 진입금지 밧줄, 철망 그리고 안내문

지난 21일(일) 진달래가 많다는 인천 계양산을 찾았습니다.

등로 시작하는 입구에 해충기피제 분사기도 설치되어있고,
잘 정비된 등산로엔 일요일이어서 만개한 진달래를 보고자 나선
가벼운 차림의 산객들이 많았으며,
등에 업혀서 진달래를 구경하는 깜직한 강아지도 있었습니다.
복사꽃(?), 철쭉, 벚꽃 등도 만개하여 눈을 즐겁게 해 주었으나,
일부 산객들이 진달래 꽃 바로 옆에서 사진 촬영코자 진입금지 밧줄을 넘는 경우가 있어
이를 방지하고자 철망까지 설치하고도 부족했는지
구청 공원녹지과에서 부착한
참으로 안타까운 안내문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정상의 계양정(팔각정) 둘레 난간에 있는 앉지 말라는 안내문에
산객들이 무시하고 그곳에 앉으니 앉지말라는 안내문은 깔판 구실을 하고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Prev Next

테마 보기 위로 이동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