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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최남단에 있는 땅 끝 마을인 키 웨스트(Key West)로 가는 길은
섬과 섬을 연결한 다리를
키 라르고(Key Largo)라는 섬에서부터 약 120마일 정도 달려야 한다.
이 길은 하늘도, 바다도 푸른빛으로 하나가 되는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이다.

오른쪽으로는 에메랄드와 코발트빛 멕시코 만,
왼쪽으로는 대서양이 끝없이 펼쳐진다.
더러 옥색빛의 바다색도 볼 수 있다.
또 달리다보면,
다리가 얕게 만들어져 있어 물 속으로 운전하고 있는 것 같을 때도 있다.

미국에서 가장 긴 다리중의 하나라고 알려진
세븐 마일 브릿지(Seven Mile Bridge)도 달리게 된다.
다리의 길이가 거의 7마일이라 지어진 이름인데
이 다리는 키 웨스트로 가는 상징적인 다리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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