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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안목해변
이곳이 커피거리가 된데는 우리나라 커피 바리스타 1호인 분이
커피자판기를 설치하면서 부터 시작되어 지금은 500여 미터의
거리에 20여개의 커피가게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가게마다 맛이 틀린다고도 하는데 시간이 별로 없어서
가장 먼저 보이는 가게, 하얀건물의 산토리니란 곳에 들려서
커피 한잔하면서 바다쪽을 한참 바라 보았다.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다.
커피가게에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길거리에도 밀려오고 밀려가고
해변에도 모여서 사진들을 찍고..... 커피와 바다가 묘한 조화를 이루며
사람들은 낭만에 젖는다.

2년전 이 곳을 찾았을때는 조개구이를 먹었었는데, 그때는 커피집 보다
조개구이집이 더 많았던것 같은데 지금은 어쩌다 한 두집 조개구이집이
보일뿐이다.
평창올림픽을 치루면서 많이 달라진듯....

커피집에서 바라보는 뷰가 기가 막히게 좋았지만 짧은 시간에 실내에만
앉았기에는 너무 아까워서 커피를 든 채로 해변으로 내려왔다.
그네에도 앉아보고 남들 사진 찍는 구경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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