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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쉼표.

말복날,
을왕리해수욕장에 있었읍니다.

폭염속이지만,
오늘아침
약간의 쉬원을 느꼈읍니다.

을왕리헤수욕장!
가만 드려다보니,
끝나가고 있었읍니다.



지금은 꽤나 유명한 해수욕장이 됐지만 1986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이후 199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듣보잡 취급을 받았던 곳이자 1980~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여객선이나 차도선 아니면 들어가기 힘들었던 곳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서울특별시에서 가장 찾기 쉬운 해수욕장이라는 특징 덕에 대천해수욕장이나 해운대해수욕장처럼 약간 대박을 치는 일이 있다.

영종도 거잠포 해변, 자유공원 광장, 월미도 등과 더불어 인천에서 낙조가 가장 유명한 곳으로 손꼽힌다. 그래서 매년 12월 30일이나 31일에 해넘이 축제가 열리고 있다,

파도가 약한 서해안에서는 흔치 않게 꽤 넓은 백사장을 갖고 있다. 하지만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큰 인천 앞바다의 특성 탓에 썰물 때가 되면 운동장 크기의 모래벌판이랑 갯벌이 드러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는 윗동네 왕산해수욕장이랑 아랫동네인 선녀바위유원지, 마시안 해변도 마찬가지.

부근에 송림공원이 있다. 지금은 캠핑장으로 써먹긴 하지만.

매년 여름한정 개장기간 동안 열리는 인천 을왕리 락 콘서트로도 유명하다. 국제적으로도 나름대로의 인기에 힘입어 콘서트가 열리는 기간 또는 평소에는 외국인들을 간간히 볼수 있다. 게다가 서울, 경기도, 대전광역시, 인천국제공항 등 수도권과 충청권, 강원권[2] 및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매우 가깝다는 이점을 살려 한국관광공사 선정 한국관광 100선에 실릴 정도로 해변 관광지로의 명성도 자자한 데다 러시아,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중동에서도 가까운 데다 머나먼 유럽, 미국,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남미,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서도 찾는 사람들까지도 늘고 있다. 여기에 힘입어 개장 1~2달전인 2017년 5~6월, 초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었을 때 주말에도 사람이 가득 몰려있었다!!!!!!!!!!! 그래서 탈선 등 청소년들의 비행도 비일비재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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