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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회비빔밥의 맛 또한 별미
임진왜란 당시 12만 왜군의 공격을 7만 명의 진주성 민, 관, 군이 힘을 합쳐 대적한 진주성 싸움은
그야말로 목숨을 건 사투였다. 여기에는 전투에 직접 참가한 사내들뿐 아니라, 이를 뒤에서 물심양면 뒷받침해 준 여자들도 몸과 마음과 뜻을
합쳤다. 또한 이렇게 모두가 힘을 모으는 과정에서 진주 육회비빔밥의 역사도 함께 시작되었다.
연일 계속되는 왜군의 공성전에 맞선 진주성 병사들은
한시라도 자리를 비울 수 없었다. 이런 군사들을 위해 성 안의 부녀자들이 밥을 지어 날랐는데, 일촉즉발 전쟁터에서 병사들에게 밥과 반찬을 따로
챙겨 주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기에, 밥 위에 각종 나물을 얹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하지만 힘을 내 싸워야 할 병사들에게 나물만 먹일 수는
없는 노릇. 다행히 진주 일대는 소가 많아 고된 전투에 기진맥진한 병사들이 밥을 먹고 힘을 낼 수 있도록 갓 잡은 소의 싱싱한 살코기를 잘게 썬
후 나물과 함께 비벼주었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음식이 바로 진주 육회비빔밥이다. [Daum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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