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해마다 이맘때 쯤이면 들판 이곳 저곳에 생소한 모습의 둥굴게 묵은 건초 묶음 (Round Bales of Hay) 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4각형으로 적게 묶은것 (Square Bales of Hay) 도 있기도 합니다
판매 가격이 적게는 $16.00 부터 $60,00 Australian Dollar 나 된다고 합니다.

굉장히 크고 생소하여 마치 외계 행성에 온듯 착각이 들 정도 입니다.
무질서하게 이곳 저곳 특히 먼-벌판 언덕에 널려 있는 모습을 볼 때는 더더욱 그러하고요.

겨울과 봄철에 잘 자란 풀을 적당히 말려서 한여름에 가축먹이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풀만 묶어 놓은 것도 있고 Plastic Cover 로 포장해 놓은 것등 다양하고 특히 사진에서 보듯
Pink Colour 로 멋들어지게 (?) 포장한 것등 다양 합니다.

한번 생산한 들판에선 더 이상 생산할수가 없지요 - 시기적으로 초 여름으로 이미 접어 들기 때문에
풀 자체가 살아남기에 급급할것 같습니다.

계속 풀을 생산 하는 방법은 IRRIGATOR 라는 가늘고 길게 연결된 물뿌리는 장치를 사용합나다. (사진 참조)
한쪽을 고정하고 원형으로 이동하는 CENTRE PIVOT IRRIGATOR,
전부가 전진/후진하는 TRAVELING IRRIGATOR 가 있다고 합니다.

이런식으로 농사 일들을 하니 도대체 그 넓은 들판에 사람들이 없습니다.
이곳에서 저 끝가지 가물가물한 밭에서 농장물이 잘도 자라는데 돌보는 사람을 한번도 본 일이 없습니다.
우리네 농촌 하고는 사뭇 너무도 다른 모습 입니다.

촬영 Point :

여러해에 걸쳐 촬영 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지만 막상 촬영 하고자 하면 이것 저것 촬영지의 조건이
Surreal - 초현실적 - 하게 외계행성에 온것 처럼 생경한 모습이 되어야 겠는데 미흡하였습니다.
(첫번째 사진 Only)

마침 편도 3시간 거리에 있는 소도시 Albury (올- 버리) 에 계신 친지분을 방문차 운전 중 이었습니다.
한동안 고속 도로를 달리고 있었는데 건너편 들판 내지 언덕에 널려있는 건초 묶음이
마치 외계 행성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었습니다. 돌아오는 길가에 차를 세우고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외계행성 처럼 보이기 위해서는 우선 장소가 평원 보다는 크고 둥글게 보이는 곳,
한 낮의 강렬한 태양의 직사광선으로 명암이 크게 차이가 날때 (High Contrast),
나무나 풀포기가 없거나 안 보이는 장소 등등 이어야 하는데 쉽지가 않군요.
아울러 Hand-Hold 로 촬영함으로써 Lens 의 해상력이 전체적으로 Sharp 하지않고
부드럽게 보이게 하도록 노력 하였습니다.

아직도 전경의 길게 늘어선 풀들, 원경의 나무 등이 보인다는 점이 불만입니다
- Retouch (보정) 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도 보이고 저렇게도 보이는 우리의 지구, 너의 별 이면서 나의 별인 지구
드넓은 우주에서 아직까지 거의 유일한 행성인 우리의 아름다운 별 지구를 잘- 보전하여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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