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가을 소식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것이 억새가 아닐까 싶네요...^^
가을이 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은빛 금빛으로 물들어가는 광활한 억새 물결 일렁이는 곳이니 말입니다.
가을 억새가 생각나면 달려곳이 있습니다.
바로 영남알프스이지요.
영남알프스의 발길 닿는 곳마다에는 흐드러지게 핀 억새가 물결을 이룹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곳이 재약산의 사자평원, 간월산의 간월재, 신불산의 신불재, 그리고 영축산의 단조평원이지요...^^
재약산은 밀양에 위치해 있어 배내골을 사이에 두고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과 마주하고 있지만
간월, 신불, 영축은 쭉 이어진 산군들이라 한번에 만끽할 수가 있습니다.
10월이 시작되는 첫날...
배내고개에서 출발해 간월, 신불, 영축산의 가을을 느끼러 나섭니다.
매년 이 맘때면 찾는 곳이지만, 갈때마다 새롭고 갈때마다 즐겁습니다...^^

배내고개-간월산-간월재-신불산-신불재-단조평원-영축산-배내골(약 1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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