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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교육사령부는 30일 제228기 공군 부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허창회(소장) 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임관식에서는 신임 부사관 268명(여자 21명 포함)이 하사 계급장을 달았다. 이들은 지난 6월 기본군사훈련단에 입대해 11주 동안 전투기량과 군인정신을 익히고, 지휘능력과 리더십, 인성 교육을 받았다.

이번 임관식에서는 누나·동생으로 동반 입대해 부사관이 된 최유정(25·수송운영)·최현록(21·수송운영) 하사도 있었다. 남매의 부친 최재평(준사관 97기) 준위는 공군 제3방공유도탄여단 소속으로 32년째 공군에서 복무 중이다.

규정상 누나를 누나라고 부르지 못하고 '최유정 후보생'으로 불러야했지만 남매가 같이 훈련한다는 자체만으로 서로에게 큰 힘이 됐다고 한다. 최 하사는 "공군 가족의 일원으로서 맡은 임무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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