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이곳은 제가 정말 사랑하는 집입니당

1962년 개업해 50년이 넘은 이 집은 저희 아버지 단골집이기도 한데요

어렸을 적부터 아부지 손잡고 정말 많이 갔습니당ㅎㅎ

지금도 가끔 아부지랑 가서 닭곰탕에 반주하고 오는 그런 부자의 아지트 같은 곳입니다


남대문 시장 골목에 있어서 처음 오는 사람들은 찾아오기 힘들지만

워낙 오래된 곳이고 유명한 곳이라 항상 사람들로 붐빕니다

어르신들 반주하러 많이 오십니다. 예전엔 소주 반병도 팔았는데 지금도 파는지는 모르겠네용


무튼 닭곰탕 맛이 다 비슷비슷하지만 여긴 정말 맑고 담백합니다

그리고 통고춧가루를 넣으면 칼칼한 국물 맛을 맛 볼 수 있는데 정말 좋습니다ㅠㅋㅋ

고기도 쫀득쪽득 맛납니다. 특히 여기는 닭껍질이 너무 맛있어용

그래서 이모한테 껍질 많이 넣어달라고 이야기합니당. 또 국물 식으면 더 달라하면 됩니당


가격은 보통 7천냥, 특 8천냥입니다. 가게 이름은 닭진미, 옛날 이름은 강원집이었습니다

국물 더 시키고도 원샷 했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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