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뽕님이 칭찬했던 광화문 식당에 다녀왔어요~ 뽕님은 저의 식단 길잡이ㅎㅎ~~~

저도 뽕님 따라 '차돌박이 구이와 된장찌개' 조합을 시켰습니다.
식당 분위기가 세련되고 깔끔하고 한식당보다는 양식당같았어요~

차돌박이는 계속 먹으면 느끼하고 질리는 감이 있어서 좀 조심스런 메뉴에요.
근데 함께나온 파채무침이 느끼함을 잡아줘서 니글니글함은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은근 양도 엄청 많아요~~ 같이 제공 된 흑미밥이 부족해서 한 공기 더 시켰습니다.
유료일까봐 조마조마했는데 무료로 한 공기 더 주셨어요~ 기분좋아요^^ㅎㅎ

차돌박이뿐만아니라 기본찬으로 제공된 장조림도 밥 도둑 역할로 한 몫했습니다!
반찬 4종이 정갈하게 나왔는데 장조림이 짜지도 않고 싱겁지도 않고
맛이 좋았어요.

된장찌개는 내용물이 알찼어요. 구수한 된장찌개만 먹어도 밥 한공기 뚝딱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차돌박이와 장조림과 비교하면 된장찌개는 다른 곳에서도 맛볼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본 제공되는 밥의 양을 1.5배 늘려주기를 건의해봅니다~~~
맛있는 메뉴에 비해서 밥 양이 너무 적어요. 한국인은 밥심!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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