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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미(45) 해군 1함대 병영생활전문상담관은 해군 1함대에서 지난해 7월부터 1년 6개월째 근무하고 있다. 군에 오기 전에는 경주교육지원청 복지관 등에서 10년 이상 상담업무를 해온 상담의 베테랑이다.

박 상담관은 상담실로 찾아오는 장병들뿐만아니라 주 2회 이상 함정을 방문해 간식을 나눠 먹고 장병들의 고민과 생각을 현장에서 듣고 있다.

박 상담관은 “아들이 내년 초에 군대에 가게 될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장병들을 보면 정말 아들같다는 생각이 들어 더욱 열심히 근무하게 된다“면서 ”해군 1함대 모든 장병들이 더욱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병영생활전문상담관은 해군·해병대 전 부대에서 총 48명이 근무하고 있다. 국방부 정책에 따라 2017년까지 인원을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

박진미 병영생활상담관(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16일 부산함에서 집단 상담을 진행 하고 있다. [사진=해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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