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지난주 오키나와의 오리온 비루를 그리며 금요일도 하얗게 불태웠습니당ㅋㅋ

아는 형님을 만나러 봉천역으로 갔고 그곳에서 참 괜찮은 이자카야 하나를 발견해 추천해드립니다


이름은 '아지토'라는 곳인데요. 아지트라는 단어와 비슷해 참 맘에 들더군용

위치는 봉천역 근처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해 있습니당

말그대로 동네 술집입니다ㅋㅋㅋㅋ 전 이런 분위기의 동네 술집이 넘흐넘흐 좋습니당 :)


동네 이자카야 느낌이 강해 먹을만한 메뉴가 많이 있을라나??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메뉴가 많아 깜짝 놀랬습니다.


사장님께 메뉴 추천을 요청했는데 모듬 사시미를 추천하더군여

우린 매일매일 싱싱한 횟감을 가져온다!!!고 자신감있게 이야기 하시더라구용

그래서 그거 주세요!했더니 늦게 오셔서 다 떨어졌다고 아쉬운 표정을 짓는겁니다ㅋㅋㅋㅋㅋㅋ

아니 우리 놀리는건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사장님의 남다른 개그감에 빵 터졌습니다ㅋㅋ


무튼 다른 추천메뉴인 소고기 타다끼를 주문했고 드레싱하며 육질이 너무 좋았습니다

타다끼 한점에 쏘주 한잔! 술이 술술 넘어갔습니당ㅋㅋㅋㅋ

그리고 밑 반찬으로 나오는 참치죽도 너무 괜찮았습니다.

늦게까지 남아있는 우릴 위해 싸비스 해물잡탕도 주시고ㅠㅠ 캐감동

봉천역 아지토는 동네에 하나씩 있는 숨은 고수의 맛집이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도 맛있게 적셨습니당!!!!!!!!!ㅋㅋㅋㅋㅋ

소고기 타다끼 만팔천냥, 모듬 사시미 대-사만냥 / 소-이만오천냥, 오늘의 구이 만오천냥
Prev Next

테마 보기 위로 이동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