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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한한 불가리아 국립 소피아대학 카멘 남(Kamen Nam·59) 교수가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남전리에 있는 남이(1441∼1468) 장군 묘를 참배한 뒤 고국으로 가져가기 위해 주변 흙을 담고 있다.
남 교수는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 전 교수인 남승범씨가 불가리아 유학 중 만난 현지인 예카테리나씨 사이에서 1957년 태어났으며, 남이 장군의 19대 후손이다.
평생 냉전과 이산의 아픔속에 살아온 불가리아 국립 소피아대학 지리학 및 국제안보학 교수 카멘 남씨가 29일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사진1. 카멘 남(가운데) 교수가 2살 때 어머니, 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

(사진 경기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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