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앙코르와트 유적 여행지인 시엠레아프 여행자 거리 펍스트리트에서 만난 한 청년입니다.
프리허그라는 메시지 하나 달랑 들고 서서 밝게 웃고 있더군요.
일본인 청년이었고 세계 배낭여행 중이라고 간단히 들었습니다.
왜 프리허그를 하고 있느냐고 물으니 "타다(그냥)"라고 하네요.

젊음이 있으니 무엇이 쑥스럽겠습니까.
여행자의 객기로 무엇인들 못 하겠습니다.
자유롭고 표정도 한껏 밝으니 보는 사람도 기분은 좋았습니다.
저도 가볍게 프리허그를 나누고 사진 한 장 담아 보았습니다.

지금은 어디서 무얼 하고 있을까요?
배낭여행도 하고 이런 유쾌한 객기 부려볼 오지랖이 있던 그 시절이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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