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조선시대의 한 어머니 '장계향'.
최초의 한글조리서 '음식디미방'을 저술한 장본인이다.
그 조리서는 후손들에게 남겨주고 싶었던 장계향의 모성애였다.

떠먹는 술인 '감향주'는 그 음식 조리서에 나오는 술 중 하나.
지금은 잘 빚지 않는 술로, 귀~한 술이라 한다.

감향주는 쉽게 말하면 된 막걸리 같았다.
입에 넣으면 먼저 은은하고 진한 누룩향이 코를 자극하고,
씁쓰레하면서도 달짝지근한 맛이 혀에 감돈다.
식감은 요플레 같은데 독특해서 먹는 재미가 있다.

이거 근데 은근히 센 술이더라.

두번째 사진은 꽃당근이 넘 귀엽길래...

경상북도 영양군 두들마을 음식디미방 체험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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